사실상 내가 줄 수 있는 정보는 3가지이다.

1. 자신감 - 일단 컴퓨터 뭐 별거없다. 부품들 사서 선 연결하고, 나사만 조이면 된다. 

2. 싸게 맞추기 - 다나와 사이트에서 각 부품을 개별적으로 검색해서 사면 싸다. 

3. 생각보다 돈이 더 많이 든다 - 본체만 필요한게 아니라면 추가비용이 엄청 든다.

 

자신감

나는 컴덕마냥 컴퓨터관련 지식이 엄청 많은 편이 아니라, 혼자 셀프 조립을 하는 과정에서의 꿀팁을 소개한다.

일단 컴퓨터 뭐 별거없다. 부품들 사서 선 연결하고, 나사만 조이면 된다.

그냥저냥 게임 and 코딩용으로 조립 컴퓨터를 맞추게 되었다.

꼭 필요한 것 : 케이스, 메인보드, CPU, 케이스, 램, SSD, 그래픽카드(CPU에 내장그래픽 있으면 없어도 됨.)

  1. 케이스 뜯고.
  2. 메인보드에 cpu, 쿨러, SSD(m.2 NVMe) 장착하고.
  3. 케이스에 메인보드 장착하고.
  4.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 장착하고, 케이스에 고정시키고
  5. 파워 관련 케이블, 케이스 관련 케이블 메인보드에 꽂으면 끝난다.

 일반적인 컴퓨터는 이 프로세스를 벗어나지 않는다. 큰 프로세스를 기억하고, 중간에 헷갈리면 유뷰브나 구글 검색을 조금만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유튜브에서 조립하는 영상이 많아서 각 부품별 조립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나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조립을 했는데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 몇가지 있다.

  • 케이스 나사조이기 - 괜찮은 드라이버를 꼭 마련해 두자. 케이스 설명서에 있는 나사 구분 설명서를 꼭 보자. 안그럼 나사를 계속 뺏다 꼇다를 반복한다.
  • 파워 연결하기 - 기본적으로 선이 엄청 많고, 헷갈린다. 하지만 원리는 거~의다 똑같기 때문에 침착하고 자기 자신의 PC부품에 필요한 전원들을 연결해 주면 된다.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하드 등 자기 PC에 전기가 필요할 것 같은 것들(?)에 연결하자.
  • 선 정리 - 이 부분은 하면 할 수록 늘기 때문에 처음엔 그냥 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하면 될 것 같다.

 

싸게 맞추기

조립에 필요한 PC부품을 다나와PC에서 개별적으로 검색해서 사면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나는 7개 필수 부품 중 CPU, 그래픽카드만 다른 곳에서 별도로 주문해서 5만 원정도의 돈을 세이브 했다. 시간이 조금 널널하거나, 가장 싼 가격에 PC를 맞추고 싶다면 나머지 부품들 모두 이런식으로 구매한다면 적어도 내가 산 부품기준 8만원 이상 아낄 수 있다.

  • CPU - AMD 라이젠 5 3500X
  • 메인보드 - ASUS EX A320M-GAMING 대원CTS 
  • RAM -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 (정품)
  • 그래픽카드 -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 D6 6GB (ZOTAC, PALIT, 갤럭시 상관없음)
  • SSD - 삼성전자 PM981a M.2 2280 병행수입 (512GB) SSD 삼성전자 (NVMe m.2가 수치상 SSD보다 훨씬 빠르다)
  • 케이스 - ABKO NCORE 아수라 풀 아크릴 (블랙)
  •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12V Single Rail 85+

다나와에서 내가 산 부품들 견적 - 94만원

 

cpu, 그래픽카드만 따로주문. 나머지는 다나와에서 주문 -  86만원

*나는 부품산지 1~2주 밖에 안됐는데 가격차이가 심해서 8만원 차이난다. 여튼 내가 샀을 때 기준 나는 거의 5만원 정도 아낌.

 

생각보다 돈이 더 많이 든다.

본체만 필요한게 아니라면 추가비용이 엄청 든다.

나 같은 경우도 80~90으로 컴퓨터를 맞추려했다. 하지만 모니터(32), 키보드(6), 마우스(2), 모니터 케이블 등 추가적으로 돈이 들어가서 120 이상 써버렸다.

 특히 모니터의 경우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컴퓨터를 맞출 경우 자금을 잘 맞춰놔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완성하고 대충 연결만 해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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