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10일차 조금 일찍 잠이 들었고, 꿈을 꾸었다..
꿈꼬따. 레알 귀신 꿈꿨다.
깜짝 놀라 일어나면서 발목에 힘이 빡 들어가며 아킬레스건을 늘려버렸다.
새벽 1시 30분에 너무 아파서 잠들지 못했고, 계속 자려고 노력하다 결국 새벽 4시에 진통제를 맞았다.
의사 선생님은 아킬레스건을 단단하게 수술했고, 반깁스 상태에서 내 발목힘만으로 다시 끊어질 일은 없을 거라 했다.
믿어보기로 한다.. 근데 너무아파서 참을 수가 없다. 오후 1시 다시 한번 진통제를 맞았다.
오늘밤 잠을 잘 수 있을까...
#점심에는 강호가 병문안을 왔고, 회사의 휴가 및 병가 규정을 알아보느랴 지친 하루다.